김동엽 위원

진해의 아들

김동엽은 경남 진해시의 한조산소에서 태어났다. 유치원에 입학할 무렵 그의 가족은 경화동에서 이동으로 이사하였다.
진해동부병설유치원을 졸업하고 진해동부초등학교를 나왔다. 진해남중학교에 진학한 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공주사대부설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진해경화역
어려움

타향살이

어린나이에 고향을 등지고 부모님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그에게 고등학교 시절은 오히려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우는 자양분이 되었다.
같은 대한민국이지만 충남지역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놀림당하고 주변인들의 차별과 방관을 버텨왔던 고통스런 기억들은 그대로 인생의 교훈이 되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편견으로 인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여러 피해자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돕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암흑기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부조리하고 불공정한사회에 대한 저항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어려운 시국에 우리 조상들이 그랬듯이 힘 없는 지식인은 그저 문학회에 가입하여 문학적 예술로써 저항 할 수 있을 따름이었다.
주변사람들에게 겪은 고통은 쉬이 치유되지 않았다. 임우경 선생님과 유승광 선생님처럼 부모님과 진배없는 귀한 스승을 만나 꿈과 같은 고마움을 느꼈지만 생활 속 켜켜히 쌓여 있던 슬픔은 대학진학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대신에 주변의 기초수급자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도움을 멈추지 않았다.
암흑기
군항제

다시 진해로

뉴질랜드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간 그는, 한국씨티은행에서 재무와 자금의 흐름을 익히고 NHN service에 입사하여 운영기준파트의 일원이 되어 대한민국의 흐름을 읽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창원시 진해구로 거처를 옮겨 희망의집, 시니어클럽, 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보호작업장, 지체장애인협회, 경로당, 마을학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자활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문화센터 등 셀수없이 많은 단체 및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봉사를 도왔다.
2019년도에는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보다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육부장관 유은혜로부터 사회복지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사회복지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사회적약자를 위한 봉사에 몸을 아끼지 않는다.

경화동 주민자치위원 김동엽

2021년 1월 1일

「창원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8조 제6항에 따라 경화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중앙조직 속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더욱 전문적인 모습으로 우리 동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매진 할 것이다.
기존에 혜택을 받고 있던 수급자 이외에 음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위촉장수여

그 외에

활동 중인 봉사단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자의 마음가짐으로 여러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오랜시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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