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례회
11월 12일 오후 2시, 경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례회를 가졌다. 위원장으로서 각 분과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점검하고,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가구 지원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짧은 회의였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경화동”을 만들자는 데 모두의 마음이 모여, 올겨울도 든든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11월 12일 오후 2시, 경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례회를 가졌다. 위원장으로서 각 분과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점검하고,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가구 지원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짧은 회의였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경화동”을 만들자는 데 모두의 마음이 모여, 올겨울도 든든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11월 12일, 바르게살기운동 경화동위원회와 함께 동네 뒷동산을 청소했다. 낙엽 사이사이에 숨은 캔과 플라스틱, 담배꽁초를 하나씩 주워 담고, 흩어져 있던 쓰레기봉투를 정리하니, 어수선해 보이던 산책로가 조금씩 제 모습을 되찾았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보며 “이 길을 내일 걸어갈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기분 좋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빗자루를 놓지 않은 하루였다.
11월 8일, 경화동주민자치회와 여러 관변단체장들과 함께 화순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경화동 바르게살기위원장, 경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자격으로 참여해 다른 지역의 주민자치와 복지 사례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답사 코스로 운주사를 찾아 석불과 석탑이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며, 오래된 시간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어서 화순고인돌유적지에 들러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 보니, 지금 우리가 사는 마을을 어떻게 남겨야 할지 …
11월 7일, 사단법인 경제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자격으로 경남향토사연구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합천박물관에서 열렸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어떻게 지켜 나가고 활용할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 현장 답사로는 옥전고분군과 옥전서원, 호연정, 함벽루, 합천청와대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고분과 누정, 근현대사의 공간이 한 지역 안에 어우러진 모습을 직접 보니, 합천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
11월 6일, 진해구청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전직 이동남성의용소방대 서무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정복을 갖춰 입은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가 입장하는 모습을 보니, 비상벨이 울리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던 순간들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땀을 흘려 온 동료들의 얼굴을 보며, 비록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났지만 그 마음만큼은 여전히 소방가족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끼게 된 하루였다.
11월 4일, 웅천주자영당 청년유사로서 제327회 추기 석채례를 봉행했다. 오랜 세월 이어져 온 327번째 예식을 함께 올린다고 생각하니, 한 사람의 청년으로서 감당해야 할 전통의 무게가 새삼 크게 느껴졌다. 정성을 다해 제물을 올리고 예를 갖추는 동안, 선현들의 가르침을 지금 시대에 어떻게 풀어 내야 할지 스스로에게 조용히 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11월 3일, 바르게살기운동 경화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또 한 번 법질서 캠페인에 나섰다. 이른 아침 경화동 골목과 횡단보도 주변을 돌며 운전자분들께 안전운전과 안전속도 준수를 부탁드리고, 보행자 우선 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이들이 등교하는 길목에서는 “조금만 더 서행해 주세요, 이 길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지나는 길입니다”라는 마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차창을 내리고 고개를 끄덕여 주는 분들, 손을 흔들어 주는 분들을 …
11월 2일, 제1회 가고파 마산항 밤바다 축제의 사회를 맡았다. 무대 위에서 첫 인사를 건네는 순간, 앞에 펼쳐진 건 숫자로 셀 수 없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얼굴이었다. 아이들은 형형색색 조명을 보며 손을 흔들고, 어르신들은 잔잔한 포크송에 맞춰 고개를 살짝살짝 끄덕였다. 스테이지 뒤로는 국화축제에서 이어진 조형물과 포토존이 빛을 받아 반짝였고,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자연스럽게 배경음악이 되어 주었다. …
11월 1일, 자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자은동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했다. 운동장 가득 펼쳐진 먹거리 부스와 체험 코너, 무대 공연을 보니 동네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라는 게 한눈에 느껴졌다. 아이들은 게임과 체험 부스를 뛰어다니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어른들은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가을 오후를 함께 보냈다. 작은 동네 잔치였지만, 서로의 얼굴을 알고 안부를 묻는 이런 자리가 …
10월 31일 저녁 7시, 제17회 시낭송 가을콘서트에 다녀왔다. 늦가을 냄새가 스며든 공연장 안에서 시인들의 언어가 낭송자의 목소리를 타고 천천히 번져 갔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울려 퍼지는 한 줄, 한 연마다 마음속 깊은 곳이 살며시 건드려지는 느낌이었다. 화려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조용히 눈을 감고 시를 듣다 보니 올 한 해를 돌아보게 되었고, 옆자리에 앉은 이들과도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