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제17회 시낭송 가을콘서트

10월 31일 저녁 7시, 제17회 시낭송 가을콘서트에 다녀왔다.​ 늦가을 냄새가 스며든 공연장 안에서 시인들의 언어가 낭송자의 목소리를 타고 천천히 번져 갔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울려 퍼지는 한 줄, 한 연마다 마음속 깊은 곳이 살며시 건드려지는 느낌이었다.​ 화려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조용히 눈을 감고 시를 듣다 보니 올 한 해를 돌아보게 되었고, 옆자리에 앉은 이들과도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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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화동 어울림 축제

10월 25일, ‘음악과 아나바다가 함께하는 2025 경화동 어울림 축제’가 열렸다.​동네 곳곳에서 모여든 주민들이 버스킹 공연, 노래와 연주, 장기자랑을 함께 즐기며 하루 종일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아나바다 장터에는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서로 나누고, 몇 천 원 안 되는 금액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손길이 이어졌다. 물건 하나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두 번째 삶을 시작하는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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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야외팝스콘서트

10월 16일 저녁에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2025 야외팝스콘서트’를 보러 진해아트홀 야외공연장을 찾았다. 가을밤 바닷바람이 살짝 차가웠지만,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기대와 설렘이 금세 공연장을 따뜻하게 덮었다. 익숙한 영화음악과 팝 선율이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지자, 낮 동안 쌓였던 피로와 걱정이 하나씩 풀리는 느낌이었다. 특히 관객들이 함께 박수로 리듬을 맞추는 순간에는, 음악이 연령과 직업을 넘어 모두를 하나로 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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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명절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

추석을 앞두고, 진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명절 연휴에도 문을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현수막으로 정리해 게시했다. 병원과 의원, 안과, 치과, 한의원, 약국까지,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급히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연휴 동안 아프지 않고 지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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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

9월 4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창원남성합창단의 공연 ‘바람의 노래’를 다녀왔다.​무대 위에서 쏟아지던 풍성한 하모니와 깊은 울림 덕분에, 잠시나마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음악 속으로 깊이 빠져들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함께 활동하고 있는 오홍경 단원과 기념사진도 남겼다.​무대 뒤에서 흘렸을 수많은 연습의 땀을 알기에, 그 미소가 더 자랑스럽고 고마운 밤이었다.

한국남동발전 견학

8월 27일, 진해지역에서 평소 봉사를 열심히 해 오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세버스 2대를 대절해 한국남동발전 견학을 다녀왔다.​ 멀리서만 보이던 거대한 발전소를 직접 둘러보며, 전기가 우리 일상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땀과 기술이 들어가는지 설명을 들었다. 어르신들께서 “우리가 쓰는 불 하나도 다 소중한 거였네”라고 웃으며 이야기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지역을 위해 애써오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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